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지난 7월 출시한 DLP 프로젝션TV가 미국의 최고 과학전문지인 파퓰러사이언스(Popular Science)지 12월호에서 전자제품 부문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 어워드 위너’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DLP 프로젝션TV의 최고상 수상 이외에도 컴퓨터 부문에서 24인치 TFT LCD 모니터(모델명 241MP)가 톱10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미국 내에서 한국제품, 특히 삼성전자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파퓰러사이언스지의 ‘와츠 뉴 어워드’ 전자제품 톱10에는 소니의 PDA, 파이오니어의 디지털 프로젝터, 파나소닉의 콤보 리코더 등이 선정됐다.
한편 파퓰러사이언스지는 미국 AOL타임워너가 발행하는 129년 전통의 미국 최고 과학전문잡지로 160만부의 발행부수를 자랑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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