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메카노21 프로젝트’의 수익모델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는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메카노21 프로젝트’의 추진방향을 종전의 인프라 구축에서 수익모델 개발 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메카노21 프로젝트를 개발업체 중심에서 운영업체 중심으로 바꾸기로 하고 12월 중에 정보기술(IT)분야 전문 운영업체를 공모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업체는 기존에 개발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활성화시켜 수익모델을 만들게 되며, 사업이 종료되는 2004년 이후에도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수익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메카노21 프로젝트 추진기관인 경남미래산업재단 관계자는 “현재 전체 시스템의 80%가 개발이 완료돼 도내 3600여개 기업에서 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다”며 “3차연도 사업부터는 시스템 운영 중심으로 수익모델을 개발하고 기계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쪽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카노21 프로젝트는 산업자원부와 경남도가 기계산업을 21세기 첨단 지식집약형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동안 기계산업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4개 분야, 34개 세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도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2차연도 사업이 완료된 현재까지 23개 과제가 개발됐으며, 도내 3600여개 기계업체에서 전자상거래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계산업의 전자상거래 시장활성화가 당초 예상보다 늦은데다 5차연도 사업이 종료된 이후 운영방안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3차연도 사업부터 인프라 구축보다는 이미 개발된 시스템의 운영에 역점을 두고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변경하게 됐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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