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의 일부 부처들이 우편물 접수과정을 단축하기 위해 배달된 편지를 컴퓨터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형식으로 전환하는 시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해 탄저균 테러사태 이후 미 의회로 배달되는 모든 우편물은 일단 멀리 떨어진 일정 장소에 수집돼 보안검색을 마친 후에 다시 의회로 보내졌다. 이에 따라 의원들이 우편물을 받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이 탄저균 테러 이전의 1∼2일에서 4∼5일로 크게 늘어났다.
의회가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보안검색을 통과한 우편물을 디지털 자료로 변환, 사무실의 컴퓨터 화면에서 편지를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원본 편지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로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의회는 이 조치로 의원들이 민원편지를 읽고 답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중국 카페가 너도나도 내놓는 '한국빙나이'… 한국인은 모르는 中 인기 메뉴 정체는
-
2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3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4
[테크 차이나] 中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화웨이 독주 속 오포·비보·샤오미 부진
-
5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6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7
6m 비단뱀과 맨몸으로 몸싸움한 인플루언서
-
8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9
밤마다 아파트 순찰…사람 대신하는 '로봇 경비견'
-
10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