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보화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13% 정도 늘어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11억원보다 12.8% 늘어난 351억원의 예산을 내년도 정보화 부문사업에 책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부 사업별로는 전체 정보화 지원 예산 가운데 중소기업의 사내정보화기반구축사업 예산이 228억원으로 지난해 198억원보다 15.4%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정보화경영혁신 사업은 100억원에서 115억원으로, 중소기업 생산설비 및 공장정보화 지원사업은 198억원에서 228억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또 올해 설립된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의 기반조성을 위해 4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정보화경영체제 구축 사업과 지역별·업종별 정보화 확산 지원사업은 각각 33억원과 58억원을 배정, 정보화경영시스템 구축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정보화 기반 사업 등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도 정보화 사업은 현장중심의 정보화 지원사업 전개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화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규모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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