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부설 첨단방사선응용연구센터 개소

 전북대 부설 첨단방사선응용연구센터(ART·센터장 양오봉 환경화학공학부 교수)가 최근 문을 열고 방사선기술(RT:Radiation Technology)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연 ART는 공학·이학·의학·농학 관련 30여명의 교수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해 RT와 나노기술(NT)·생명기술(BT)·환경기술(ET)·신소재기술(MT) 등 첨단기술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접목을 시도할 계획이다.

 연구는 크게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되는데 △RT분과는 방사성 동위원소 및 방사선의 특징·생산·보관·운송·차폐에 관한 연구 △BT분과는 방사성 및 방사선 홍보 정책연구 △ET분과는 방사성 동위원소와 방사선의 환경공학적 응용연구 △NT분과는 방사성 동위원소와 방사선 관련 나노산업적 응용연구 △MT분과는 방사성 동위원소와 방사선 응용 임상·기초의학 응용에 대해 각각 연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05년 전북 정읍에 들어설 정부출연연구소인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와 함께 RT관련 산업 및 학문연구를 활성화하고 고급인력 양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양오봉 센터장은 “국내 최초의 RT관련 전문 대학연구소로 관련산업 발전과 고급인력 배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