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업체인 넥스콘테크놀러지(대표 류성근 http://www.nexcontech.com)는 최근 노트북용 리튬이온전지 스마트 모듈<사진>을 월 10만개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양산에 필요한 펑션테스터·캘리브레이션시스템 등의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 특히 펑션테스터는 10개 스마트 모듈의 소비전류·작동시간 그리고 과충전·과방전을 비롯한 보호기능 등 총 100가지의 성능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이 장비의 측정시간은 2분에 불과해 기존 단채널 테스터에 비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 배터리의 잔량표시를 보정하는 캘리브레이션시스템은 0.3%까지 정밀보정이 가능하다.
넥스콘테크놀러지는 내년 1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자, 월 2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2개 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노트북용 배터리에 스마트 모듈 채용이 급증하고 있어 시장성은 충분해 보인다”며 “대부분의 팩 가공이 대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후방산업인 팩 가공업체들에도 상당한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스마트 모듈은 노트북용 리튬이온배터리 팩에 사용되는 컨트롤 보드로, 전지의 잔량을 비롯해 시스템의 온도·전류·전압 등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능과 폭발을 방지하는 보호회로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부품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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