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을 이용해 여러 인터넷 화면을 번갈아 본다, 귀찮은 팝업이 튀어나오지 않도록 한다, 강력한 즐겨찾기 기능이 있다….”
최근 등장한 공개 소스 기반 브라우저 ‘모질라’의 특별한 기능들의 목록이 인터넷 뉴스그룹과 토론방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C넷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질라 공개 소스 개발에 참여했던 디킨이란 사람이 작성한 이 목록엔 모질라로는 할 수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로는 할 수 없는 101가지 작업이 나열돼 있다. 모질라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탭으로 여러 인터넷 화면을 쉽게 돌아가며 보는 기능, 팝업 광고를 막는 기능 등이 있다.
모질라는 컴퓨터 코드가 아닌 일반 웹 개발 언어로 인터넷 브라우저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자 독자적인 인터넷 브라우저의 이름이기도 하다. 한편 AOL의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 등도 모질라 기술에 기반한 브라우저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 목록의 저자 디킨은 자신의 목록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선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또 “모질라가 성능이 좋다 해서 사람들이 브라우저를 바꾸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킨은 “IE에 참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어야 사람들은 교체를 고려할 것”이라며 “그 전엔 모질라의 좋은 점 1001가지를 내놔도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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