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가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며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소재한 애플은 날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타이타이엄 노트북<사진>과 함께 기존 ‘타이타니엄 파워북 G4’ 노트북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았다.
기본 사양을 갖추고 2299달러에 판매되는 새 타이타니엄 노트북은 CD와 DVD를 모두 재생, 녹화할 수 있으며 1㎓ 속도의 ‘파워PC G4’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다. 또 15.2인치 스크린에 무선네트워킹 기능을 지니고 있다.
애플의 하드웨어 제품 마케팅 대표 그레그 조스위악은 “지난 99년 아이북 노트북을 처음 발표할 당시만 하더라도 노트북이 우리의 전체 PC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33%에나 달하고 있다”며 “새 제품들이 노트북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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