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Hutchison이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일반패킷 무선 서비스) 기술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Hutchison은 정확한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지만, 2,5G 기술로 널리 알려진 이 기술을 인도 7개 지역 네트워크 망의 완전한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공급을 위해 스웨덴의 세계적인 장비업체 Errison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에는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기술 향상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은 Ericsson이 최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지난해 Ericsson은 Hutchson 관할 카르나타카, 안드라프라데쉬, 첸나이 세지역에 이동 네트워크를 위한 GPRS 인프라 제공을 위한 계약을 따냈다.
이번 계약은 뭄바이, 델리, 콜카타, 구자라트 지역을 추가했으며, 이들 지역에 충분한 GPRS와 MMS를 제공하기 위하여 Hutchson의 네트워트를 강화시킴에 있다.
GPRS라 함은 GMS망 환경에서 11만 5000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해 주는 차세대 기술력으로 PDA와 같은 휴대용 단말기나 휴대폰에서 무선 인테넷 접속을 가능케한다.
그러나 Huchison이 심사숙고하면서 결정을 미뤘던 이유는 2.75G로 언급되는 EDGE (enhanced data rates for GSM evolution)의 기술력 때문이었다.
기술적인 면에서 볼 때, EDGE는 비디오와 음악 화일을 다운받고 초고속 칼라 인터넷 접속 등의 고급 모바일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GPRS는 인터넷 컨텐츠나 패킷 데이타 서비스 등을 "항상"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칼라 인터넷 브라우징, 이메일 수신, 강력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MMS 등등의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EDGE 환경에서는 거의 3G에 가까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충분한 고객을 확보하지 못한 인도 통신사들은 이러한 기술력들이 인도 시장에서 표준화되기까지는 꽤 먼 거리감이 있다고 보고 있다.
GPRS 도입으로 Hutchison은 전 지역에 MMS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제 Hutchison 가입자들은 칼라 사진이나 배경 등도 일반 메세지처럼 이 휴대폰에서 다른 휴대폰으로 보낼 수 있다.
게다가,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 휴대폰을 갖고 있는 고객은 엽서를 보내거나 사진 전화번호부, 앨범등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제 GPRS 도입으로 MMS가 활성화됨으로써 매출에도 한 몫하게 될 것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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