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사회의 기초 인프라이자 국가정책 수립에 필수적인 국가통계의 올바른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통계학회(회장 김우철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는 31일 서울 프라자호텔 덕수홀에서 ‘글로벌 정보사회와 국가통계’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해 현행 국가통계의 실상을 진단하고 글로벌 정보사회에서의 국가통계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계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분산형 통계제도를 취하고 있어 통계청을 포함한 138개 기관에서 총 428종의 공식 통계를 생산하고 있으나 분산형 제도에서 필수적인 조정권한이 유명무실해 최근의 경제·사회현상을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또 오늘날 국가적으로 중시되는 과학기술·사회복지·환경 분야의 통계는 OECD 요구조건에 크게 미달하고 있으며, 특히 현행 국가통계는 소지역 통계로 활용이 불가능해 통계정보화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국통계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정보사회에 대응해 체계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가통계작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현행 국가통계의 작성·관리·유통체계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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