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과 IT통합시 사용될 주 시스템 선정을 위해 삼성SDS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는 하나은행이 외부 프로젝트관리소(PMO)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30일 “효율적인 IT통합을 위해 PMO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조직구성을 위한 기초분석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금융사가 IT프로젝트를 위해 외부 PMO를 도입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지만 이미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하나은행 역시 IT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발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PMO 제도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제안서를 받을 업체에 대해 은행측은 함구하고 있지만 현재 IT통합 컨설팅을 진행중인 삼성SDS를 비롯해 한국IBM·액센츄어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은행은 내주 초에 도출될 삼성SDS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협의를 거쳐 12월 초까지 하나·서울은행 시스템 중 IT통합에 사용될 주 시스템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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