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대표 오해진 http://www.lgcns.com)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프리먼트가(Fremont Street)의 영상쇼 설비운영시스템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 LGCNS가 미국 SI프로젝트 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총 1397만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라스베이거스 구시가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연간 1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프리먼트가의 영상쇼 설비를 최첨단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스템 운영·관리까지 포함하고 있어 국내 IT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가치가 크다고 LGCNS는 밝혔다.
LGCNS가 국내 LED 제조업체인 DMT와 협력해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 95년부터 사용해 온 노후한 기존시스템을 1200만개의 LED 램프와 54만와트 출력의 최첨단 신장비로 교체하고 새로운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의 연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420m에 달하는 프리몬트가를 덮고 있는 천장 차양에 펼쳐지는 세계 최대규모의 영상 연출이 가능해진다.
한편 DMT는 이 프로젝트에 소요될 LED 영상설비를 공급하고 LGCNS는 SI 및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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