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IT서비스업체인 EDS(http://www.eds.com)가 한국지사장에 처음으로 국내 출신 인사를 선임하고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EDS코리아는 28일 존 모트 사장 후임에 박광순 전 한국IBM 글로벌서비스사업부문 상무(46)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EDS측은 “박광순 사장의 선임은 EDS 사업의 현지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의 EDS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글로벌 서비스의 현지화에 있어 폭 넓은 성공 경험을 보유한 박 사장에 거는 기대는 크다”고 밝혔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박 신임사장은 대우중공업을 거쳐 한국IBM 글로벌서비스사업부문 제조장치산업서비스담당 상무로 재직하는 동안 IT솔루션·시스템통합(SI)·아웃소싱·e비즈니스 솔루션·컨설팅 등 IT서비스 영역에서 경험을 축적해 왔다.
한편 한국EDS그룹은 EDS코리아, 전략·경영컨설팅회사인 에이티커니,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EDSPLM솔루션즈코리아 등 3개의 계열사를 포함해 2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DS는 특히 2005년까지 한국 IT서비스 시장에서 상위 5위권에 드는 것을 목표로 인수합병·통합·파트너십 등의 방법을 통해 한국 시장에 재진출키로 하고, 그 일환으로 상반기부터 국내 SI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협상을 진행해 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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