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이 28일 서울 종로 소재 연강홀에서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과거 인사담당직원이 채용인터뷰를 한 사례는 있지만 CEO가 직접 입사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실시한 경우는 드문 일이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 사장은 “두산은 앞으로 매년 30% 이상의 영업이익(EBIT) 성장을 통해 오는 2006년도에는 EBIT기준으로 선두권에 진입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인재 양성을 위해 조인트MBA, 베스트 프랙티스 연수, 액션러닝 잡로테이션을 실시하고 직원들에게는 능력과 성과에 의한 최고의 보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프로근성을 갖고 완벽을 추구하는 자세와 무슨 일이 있어도 기어코 해 내겠다는 마음, 무슨 일에든지 ‘안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 자신이 속한 조직에 자긍심을 갖는 마음가짐과 행동을 소유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산이 올해 CEO까지 나서서 채용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사람의 성장(Growth of People)을 통해 사업의 성장(Growth of Business)을 이룬다’는 중장기 ’New Start’(신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우수인재를 사업의 핵심으로 보기 때문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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