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PC방 마케팅 기법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터나 게임대회 등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뿐만 아니라 웹브라우저 광고, 특정게임전용방, 바이러스 마케팅 등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PC방에 접목되고 있다.
게토코리아, 니오커뮤니케이션, 네띠모, 미디어웹, 아트컴정보통신 등 5개 PC방은 자사 PC방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웹브라우저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웹브라우저 광고는 PC방의 인터넷 초기화면에 해당 게임화면을 웹페이지에 노출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배너광고보다 노출효과가 높아 게임업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정 게임을 서비스하는 PC방을 마련해 유저확대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전국 주요 지역 90여개의 PC방과 계약을 맺고 ‘에버퀘스트’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큐존’을 열었다. 이밖에 게임업체들이 주요 PC방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자사 게임을 시연해 게이머들의 구전효과를 노리는 이른바 ‘바이러스 마케팅’ 방법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PC방 프랜차이즈업체인 게토코리아 이영철 사장은 “최근 신작게임 출시가 봇물을 이루면서 PC방 광고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PC방이 게임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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