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ICM이 주관한 제2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가 ‘게임 그 이상의 게임(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오늘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0만달러를 놓고 미국·영국·프랑스·중국·일본 등 전세계 45개국에서 참가한 450여명의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 ‘피파월드컵2002’ ‘에이저오브엠파이어’ ‘카운터스트라이크’ ‘언리얼토너먼트’ ‘퀘이크Ⅲ’ 등 6종목에서 7일간 열전을 벌인다.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활동중인 베르트랑 선수와 기욤 패트리 선수가 각각 프랑스와 캐나다 대표로 출전해 임요환·홍진호 선수와 한판대결을 펼쳐 경기종목 중 가장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임대회와는 별도로 기획된 대규모 게임전시장과 비즈니스 콘퍼런스,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눈에 띈다.
특히 이번 게임 전시장에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2와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가 각각 부스를 마련해 맞대결을 펼치고, 비즈니스 콘퍼런스에는 MS 게임 부사장 카메론 페로니 등 세계적인 게임 관련 인사들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9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