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성공적인 부산아시안게임의 결실을 경제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부산시는 경제 분야의 포스트 아시아드 대책의 일환으로 내년 3월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산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경험이 있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사업추진 위탁기관으로 해 IT·벤처 분야의 우수기업 20개사를 지원업체로 선정하고 해외 바이어 발굴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심의, 컨설팅, 피드백 기능을 수행하는 마케팅전문위원회를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마케팅 전문가와 중국어·영어·일본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능숙자 등 7명으로 구성된 마케팅 지원팀을 만들어 해외 마케팅을 돕도록 했다.
이번 마케팅 지원사업은 △국내외 진출 희망지역의 산업현황과 바이어 조사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 전시를 통한 국내외 판로 개척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전문인력 발굴 및 양성 등의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업체의 진출 희망지역을 조사하고 업체별 진출지역을 선정해 해당지역의 기본자료를 수집·제공하는 한편, KOTRA 등과 협력해 잠재 바이어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마케팅전문위에서 기술·제품·분야별 지원대상 전시회 및 참가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500만원 정도의 부스 임차료와 설치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등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업체 소개 및 주요 생산품 자료를 국어와 영어 등으로 작업한 홍보용 동영상CD 제작을 지원해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이번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교류회와 베트남교류회 등을 활성화시키는 등 업체간 정보교류 활동을 막후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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