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등 전자금융 서비스의 활성화로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기 위한 IC카드 도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미들웨어 업체가 소프트웨어 방식의 IC카드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박희순·이재웅)는 21일 IC카드에 내장된 전자금융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전 테스트할 수 있는 IC카드 시뮬레이터를 개발, 국내는 물론 일본·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실제 칩 위에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테스트하는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방식과 달리 이 제품은 SW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금융권에서 요구되는 ISO7816·EMV·CEPS 등의 표준을 준수, IC카드의 구성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 및 업체들이 쉽고 다양한 전자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일본 현지법인을 통해 1 유저당 40만엔의 가격으로 공급을 시작한 티맥스는 일본시장에서 향후 2년 동안 약 3억엔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유럽시장으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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