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이 연성기판용 소재인 CCL(Copper Clad Laminete) 양산에 들어갔다.
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은 최근 생산라인의 일부 개보수와 기술보강을 거쳐 지난달부터 3층짜리 FCCL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간 양산규모는 150만㎡다.
이 회사는 이번 생산라인 개보수를 통해 고품질의 FCCL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20%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계획이다. 또 2층짜리 FCCL의 수요에 대응해 생산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측의 한 관계자는 “올해 FCCL시장이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1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는 등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어 고객 밀착서비스를 통해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레이새한은 FCCL 이외에 LCD 광학산, 터치스크린, 터치 패널, MLCC 이형필름 등 IT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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