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슈퍼마켓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신선식품을 주문, 3시간내에 받아볼 수 있는 지역 인터넷 슈퍼마켓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LG슈퍼마켓(http://www.lgsuper.co.kr)을 운영하는 LG유통은 전국 68개 오프라인 점포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슈퍼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 18일 관악점에 제3호 e슈퍼마켓을 개점하고 올해 말까지 10개의 인터넷 슈퍼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2003년까지 전국적인 인터넷 슈퍼마켓 네트워크를 구축, 원활한 상품 주문 처리 및 배송까지 체계적인 e슈퍼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e슈퍼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수축산물 등 생식품은 물론 반찬류, 즉석 조리식품, 생활용품, 공산품 등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면 3시간내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LG유통 김건 부사장은 “지난 2년동안 일산 등에서 소규모로 e슈퍼마켓을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경상수지도 흑자로 돌아서고 있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e슈퍼마켓을 적극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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