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 http://www.intel.com/kr)가 노트북 등 휴대형 정보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기술의 개발을 위해 PC 관련업체들과 ‘모바일 PC 배터리 수명 연장 워킹그룹(Mobile PC Extended Battery Life Working Group)’을 결성했다.
삼성전자·LG전자를 비롯해 델컴퓨터·마이크로소프트·에이서·아수스텍·컴팔·레전드 등이 참여한 이 워킹그룹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8시간 이상으로 늘려 1일 사용이 가능한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법규 및 환경문제에 관한 공동노력을 통해 새로운 절전 및 전원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워킹그룹은 첫 공동 사업과제로 리튬이온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은 기본 전원을 켜지 않고도 e메일 확인이나 주소록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노트북에 PDA와 같은 별도 화면창을 부착하는 것이다.
워킹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첫 회의를 가졌으며 이에 기반을 둔 연구결과물을 2004년에 발표하기로 했다.
아난드 챈드라세커 인텔 부사장은 “전원 걱정 없이 모바일 PC의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기술개발 목표”라면서 “공동의 노력을 통해 기술개발은 물론, 차세대 연료전지에 대한 규격도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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