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어린이들과 가족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채널이 한국의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이제 국내 시청자들도 TV를 통해 ‘미키마우스’를 비롯해 ‘인어공주’ ‘라이언 킹’ ‘백설공주’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만화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디즈니 채널은 지난 3월 26일부터 스카이라이프 채널 654번을 통해 매일 방송되고 있으며, 6월부터는 1일 24시간 종일 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청자들을 위해 해외 채널 중 유일하게 상당한 제작비용을 투자해 100% 우리말 자막 방송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디즈니 채널 인터넷 사이트도 거의 100% 한글화해 채널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건전한 인터넷게임 등을 국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디즈니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만화영화 시리즈 ‘아기곰 푸(Book of Pooh)’ ‘미키 마우스와 친구들(Mickey Mouse and Friends)’ ‘레전드 오브 타잔(Legend of Tarzan)’을 비롯해 영화를 만화화한 ‘맨 인 블랙(Men in Black)’ 등이 방송되고 있다.
특히 디즈니 스페셜 ‘Lights, Camera, Magic’과 ‘사관생도 켈리(Cadet Kelly)’, ‘할로윈타운2(HalloweentownⅡ)’ 등의 영화들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디즈니 채널을 통해 10월중 방송된다.
디즈니 채널은 크게 5세 미만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플레이하우스 디즈니(Playhouse Disney)’ 코너와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존(Kids Zone)’, 그리고 ‘토이 스토리2’ ‘다이노소어’ ‘102 달마시안’ 등과 같이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만을 엄선해 방영하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Wonderful World of Disney)’ 코너로 구성돼 시청자 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있다.
디즈니 채널은 83년 미국에서 방송을 시작한 이래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등 세계 전역 54개국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디즈니 채널과 디즈니 브랜드 편성 블록 등을 합쳐 전세게적으로 3억이 넘는 시청가구를 확보하고 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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