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정보시스템 자원을 통합하는 ‘통합정보관리소(메가센터)’ 구축을 본격화한다.
해군은 최근 시스템통합(SI)업체들을 대상으로 통합정보관리소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사업 입찰을 마감한 결과, LGCNS·현대정보기술·포스데이타 등 3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SI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기술 심사를 실시한 뒤 가격 평가를 거쳐 이달 중순께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이르면 연내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해군에서 분산·운용되고 있는 정보시스템 자원을 웹 기반 환경에서 기능별로 통합한 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컨설팅 용역 수행이 골자다. 해군은 센터 규모와 범위에 대한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일부 지역의 시범운영을 거쳐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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