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이스텍 직원들이 직접 음성인식 한글 받아쓰기 소프트웨어인 ‘바이보이스 2.0’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음성인식 통합 솔루션 전문회사인 보이스텍(대표 강수웅
http://www.voicetech.co.kr)은 8일 음성인식 한글 받아쓰기 소프트웨어 ‘바이보이스(ByVoice) 2.0’을 새롭게 출시했다. ‘바이보이스 2.0’은 지난해 9월- 한글 받아쓰기 소프트웨어 바이보이스 1.0에 이은 2차 모델이다.
2년간 1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바이보이스 2.0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음성인식률·타이핑속도·음성합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개발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따라 초기 사용자 음성 등록시 최적화된 어휘를 채택해 1.0 버전에 비해 12% 정도 인식의 오류를 개선했으며 타이핑 속도도 분당 평균 600타, 최고 1000타 이상까지 가능토록 개선했다. 또 음성으로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음성 웹브라우저 기능이 새롭게 추가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나 홈페이지를 음성으로 쉽게 열 수 있다.
특히 윈도 응용 프로그램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아래아한글·훈민오피스 계열 프로그램에서 음성 명령이 가능토록 지원해 호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보이스텍은 국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바이보이스 메디슨(medicine)’을 개발중이며 법률서식 기능이 추가된 ‘바이보이스 리갈(legal)’도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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