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랑시스템(대표 박원구 http://www.erlang.co.kr)은 합작사 겸 기술제휴처인 미국 얼랑테크(대표 민승규)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위치 패브릭 칩세트(제품명 Se)’를 IMT2000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된 LG전자에 공급, 상용화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칩세트는 40 까지 전송이 가능하고 멀티채널스위칭(MCS) 기능을 내장, 다양한 통신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활용해 IMT2000 무선 교환기를 개발할 계획이며 차세대 스위치, 라우터 제품 개발에도 적용키로 했다.
얼랑시스템은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얼랑테크의 한국 및 동아시아 지역본부로서 국내 기술진들을 본사에 파견, 스위치 패브릭 칩세트를 공동 개발했으며 내년에는 대용량 전송장비용 5Tbps급 후속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박원구 사장은 “이 칩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는 루슨트·IBM·시스코 등 몇 개 되지 않는다”면서 “고가인 만큼 장비인 만큼 상용서비스가 개시되면 본격적인 매출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