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10월 체감경기가 지난달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전국 15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0월 중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중소기업의 경기수준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108.7을 기록, 중소제조업 체감경기가 지난달에 비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6일 밝혔다.
SBH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보다 조사항목을 더 세분화해 산출해낸 지수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월보다 호전을,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기협중앙회는 그러나 중소제조업의 체감경기 호전은 지난달 태풍피해에 따른 일시적 경기반등 기대감 때문으로 미국 경제 불안, 대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에 따른 유가인상 및 환율불안 등 경제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중소기업 경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실적 SBHI는 당초 전망치(107.4)보다 하락한 97.6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2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3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4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5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6
트럼프, 푸틴과 만남 “매우 곧”..EU 보복관세 계획엔 “그들만 다칠 뿐”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머스크, 챗GPT 대항마 '그록3' 17일 첫선
-
9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10
속보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여야 합의로 산자위 소위서 가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