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의 강력한 수익모델은 바이오의약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발표한 ‘바이오기업의 강력한 수익모델’ 보고서에 따르면 성장하는 바이오기업의 수익모델은 인체 내에서 분리되는 생리활성물질이나 단백질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저분자 화합물 신약과 비교해 바이오의약품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후보물질이 다양해 국내 기업이 특허를 획득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약물전달체계(DDS) 변화가 시장판도를 바꾸고 있으므로 투약의 편리성을 가지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독점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주요 바이오의약품이 올해부터 2006년까지 특허권이 만료돼 이들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제형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생리활성물질로 인체 내 물질로 구성돼 기존 화학적 합성화합물에 비해 독성 등 부작용이 적고 임상실험 단계에서 제품화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인공항체의 시장규모는 바이오의약품시장의 약 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9개 인공항체가 출시돼 2001년 매출이 3조600억원에 달했다.
또 현재 100여개 이상의 인공항체 후보물질이 전임상실험과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동양증권 김치훈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암젠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연평균 16.1%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기존 바이오의약품에 기존 제형을 변화시켜 7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시장 선점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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