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KOTRA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 572개사, 주재상사 314곳을 대상으로 10월 수출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달 세계각국의 수입수요는 지난해 10월보다 8∼10% 늘어나고 우리상품 수요는 16∼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KOTRA는 오는 11∼12월 전세계 수입수요가 지난해 동기보다 10∼12% 증가하고 우리상품 수요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7∼2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은 전세계 불황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며 국가경제 회복의 축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별 수출전망으로는 북미, 중국, 아시아, 대양주, 일본,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등은 ‘매우 양호’할 것으로 꼽혔으며 구주, 중동, 아프리카 등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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