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은 상대방이 팩스로 보낸 문서를 개인 e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0505 개인팩스 서비스’를 10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번호를 통해 e메일로 팩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데이콤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는 팩스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라도 상대방이 팩스를 통해 문서를 보내면 0505 개인팩스 서비스에 등록된 자신의 e메일로 보낸 형태와 똑같은 문서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텍스트 문서가 아닌 그림이나 도형을 팩스가 없는 상대방에게 송신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팩스구입에 부담이 있는 소호 사업자나 가정 등에서 별도로 팩스를 설치할 경우 연간 130만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했으나 이를 절감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전화요금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비즈니스맨들의 경우 출장중이나 외근중에도 언제 어디서든 개인 메일을 통해 팩스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 관계자는 “개인팩스 번호는 평생번호 데이콤의 0505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지정할 수 있고 개인팩스 신청시 e메일을 등록하면 가능하다”며 “이를 계기로 1인 1팩스 시대가 성큼 도래했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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