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개인용비디오녹화기(PVR)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벤처업체가 PVR기능을 결합한 복합 DVD플레이어를 선보여 대기업 중심의 콤보시장에 지각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제론블루(대표 구재준)는 최근 80Gb급 HDD를 내장해 최장 89시간 분량의 방송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는 DVD플레이어 복합 제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DVD플레이어 기능에 공중파, 위성 및 케이블 방송은 물론 음악, 전자상거래, 비디오 게임 등 방송 채널을 통해 공급되는 모든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PVR기능이 내장돼 있다.
이 제품은 특히 생방송프로그램을 녹화프로그램을 보듯이 다시보기·되감기·일시정지·건너뛰기·고속감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드디스크에 녹화된 영상이나 캠코더로 촬영한 내용을 손쉽게 편집, USB와 비디오 포트를 통해 다른 저장매체에 담을 수도 있다.
또 셋톱박스·VCR 등 소비자가 선택한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적외선 송출 제어시스템을 이용해 디지털 콘텐츠의 전송이 가능하다.
제론블루 구 사장은 “앞으로 이 제품을 VCR 대체품이 아닌 각종 가전기구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통합 관리하는 가정용 홈서버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205-3722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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