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합병에 따른 채널정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HP의 채널정책은 제품별 채널을 별도로 가동하는 구 한국HP 채널정책을 기반으로 하되 구 컴팩코리아의 채널 중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온 20여개 채널에 대해서는 유닉스서버 및 IA서버,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한국HP 전 제품을 취급할 수 있는 멀티시스템프로바이더(MSP) 밸류애디드리셀러(VAR) 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구 컴팩코리아의 ‘e코리아’ 브랜드로 유지해온 100여개 채널 중 이엔지·영우디지탈 등 10여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은 모두 퍼스털시스템그룹(PSG) 소속으로 이관돼 PC제품만을 취급하게 됐다.
한국HP는 VAR 관리 전담조직인 채널솔루션그룹(CSG)과 솔루션마케팅그룹간 업무공조를 강화해 토털솔루션 공급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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