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특수안경을 쓰지 않고 3차원(D)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액정표시장치(LCD)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EE타임즈가 2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샤프의 유럽연구소(영국 옥스포드 소재)는 약 10년 동안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최근 특수 영사기를 통해 시청자의 좌우 눈에 각각 조금씩 다른 영상을 보내는 방법으로 LCD 표면에 3D 입체영상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가 공개한 시제품은 크기가 4인치부터 7인치, 8.4인치, 15인치 등 4종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들 제품이 휴대폰과 개인정보단말기(PDA) 등을 통한 모바일 게임은 물론 벽걸이TV 등 각종 정보가전 제품의 표시장치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다양한 기술을 기존의 평면(2D) LCD를 생산하는 데 적용하면 생산비용을 무려 5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샤프는 오는 10월부터 3D LCD 생산을 시작해 내년 초부터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5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6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7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8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9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
10
“트럼프에 '백지수표 없다'”…美 공화당도 이란전쟁에 회의론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