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오는 11월 자유무역협정(FTA)의 골격을 마련, 인구 17억명의 세계 최대 자유무역시장 출범의 초석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과 아세안은 오는 11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리는 양측 정상회담에서 FTA 관련 기본합의서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의 왕이 부부장(차관)은 차이나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주룽지 총리가 참석하게 될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단순한 양측의 경제협력이 아닌 FTA 출범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일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과 아세안간의 무역규모는 총 416억달러였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236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나 증가하는 등 양측의 무역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TA가 실행되면 총인구 17억명에 달하는 세계최대 시장이 탄생하는 동시에 중·아세안 무역규모도 연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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