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비디오 칩 제조업체인 테라로직이 최신 디지털TV칩을 4대 가전업체에 공급한다.
테라로직은 최근 자사의 최신 디지털TV칩 ‘제너레이션 9’을 삼성전자, 소니, 미쓰비시, 톰슨멀티미디어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TV 세트가격이 내년 말이면 1000달러 정도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칩은 디지털TV 세트뿐만 아니라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 위성 및 케이블TV 셋톱박스, DVD플레이어에서도 영상처리를 위해 사용된다.
테라로직은 지난 96년 이후 지금까지 디지털TV 칩을 100만개 이상 팔았다. 비상장 업체인 이 회사는 소니, 미쓰비시, 삼성전자 등으로부터 1억달러의 자본을 조달했으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브로드컴, ATI테크놀로지스 등과 관련 칩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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