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의 대기 과학자들이 아시아 지역의 기상환경을 공동 연구하는 ‘아시아 몬순 기후환경 연구센터’(센터장 류찬수·조선대 과학교육과 교수)’가 다음달 초 조선대 자연과학관 4층에 문을 연다.
센터는 앞으로 △아시아 몬순 연구개발 △기후환경 및 기후변화 연구 △악기상 및 기상재해 저감을 위한 연구 △기상 및 기후에 대한 지식의 보급 △기상정보 및 자료 생산보급 △관련분야 교육 및 홍보 등의 사업을 벌인다.
또 산하에 관측연구부·예측연구부·연구기획부를 두고 기후변화와 수치예보, 엘니뇨, 지구온난화, 대기 및 생물권 상호작용, 오존층 파괴, 대기오염, 산성비, 인공강우, 태풍과 뇌우 등의 각종 기후환경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류찬수 센터장은 “대기과학의 발전과 기상정보 수요의 팽창으로 각 국가의 기상분야 연구개발 예산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센터사업이 본격화되면 아시아 국가의 연구인력 교환 및 공동 연구 등으로 대기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