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동부전자 등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밀집돼 있는 충북지역에 오는 2006년까지 ‘반도체 장비 및 부품테스트센터’가 설립된다.
산업자원부는 18일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장비 및 부품테스트센터’를 설립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2006년까지 5년간 국비 346억원과 지방비 52억원, 민자 30억원 등 총 4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00여평 규모로 설립될 ‘반도체 장비 및 부품테스트센터’는 120평의 클린룸과 웹스테이션 등 120여개의 테스트장비를 구축, 장비 및 부품 성능테스트를 비롯해 단위공정·물성분석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또 신뢰성 시험 및 분석교육, CAD·CAM교육, 장비사용법 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성능 테스트 및 시험·분석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정보 교류, 정보망 구축 등의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산자부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충북지역에 위치한 하이닉스·동부전자·암코어 등 반도체 소자업체와 60여개 반도체 장비 및 부품 관련 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1000억원 이상의 생산 및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반이 취약한 국내 반도체 장비 및 부품 등 연관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국산화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자부는 반도체 장비 및 부품테스트센터와 별도로 충북지역에 2006년까지 5년간 국비 109억원, 지방비 34억원, 민자 14억원 등 총 157억원을 투입해 ‘전자정보부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 센터는 전자정보부품 테스트 장비 구축 및 공동활용을 비롯해 벤처 창업보육, 인력 재교육,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 전자부품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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