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김뇌명)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프로젝트명 ‘GH’를 일부 공개하고 이를 위한 차명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트명 GH는 쏘렌토, 카렌스∥, 카니발 등 RV 베스트셀러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RV시장 1위를 고수해온 기아차가 여세를 몰아 대형 승용차 시장을 겨냥해 개발중인 최고급 정통 대형 세단(2700㏄ 이상)이다. ‘GH’는 ‘Grand Heritage’의 약자로 ‘위대한 전통’을 의미하며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고급차를 뜻한다.
특히 GH에는 국내 유일의 기술인 △액티브 헤드레스트(후방충돌시 헤드레스트가 자동으로 이동해 승객을 보호하는 장치) △퍼스널 IC시스템(승하차시 각종 조작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장치) 등이 적용돼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GH 차명공모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http://www.kia.co.kr)에서 할 수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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