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 하반기에도 흑자반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 상반기 매출 45억원, 영업손실 80억원, 경상손실 148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이같은 부진의 이유로 우선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예년에 비해 대폭 감소해 국내 장비시장이 축소된 점을 꼽았다. 대만·동남아 현지업체들의 투자 축소와 신규 장비에 대한 평가가 늦어진 점도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차동하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늘겠지만 흑자반전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은 339억원, 영업손실은 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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