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탐정 아리스토텔레스...

 ◇탐정 아리스토텔레스-아테네의 피=아리스토텔레스를 주인공으로 한 첫 추리소설. 주인공 스테파노스는 아테네의 권세가 부타데스의 살인범으로 지목된 친척 필레몬의 변호인으로 선정된다. 스테파노스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를 찾아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사건 현장에 쓰러져 있던 시체의 모습, 현장에서 발견된 작은 도자기 조각, 연이어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논리학과 수학을 바탕으로 하나씩 짜맞춰 나가기 시작한다. 마가렛 두디 지음, 이은선 옮김, 시공사 펴냄, 9500원.

◇머니&파워=지난 천년간 세계의 부와 권력을 움직인 거인들을 통해 비즈니스 역사를 짚어보는 책. 고드릭, 메디치, 와트와 볼튼, 모건, 록펠러, 포드, 로버트 우드러프, 워너 형제, 빌 게이츠 등이 어떻게 역사의 적절한 시기에 제품, 아이디어를 도입해 경제의 판도까지 변화시켜 왔는지 알아본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시작, 시장의 발달, 기술의 발전, 자본의 축적, 새로운 생산바익과 경영기법, 시장기구 출현 등 세계 경제사의 흐름도 읽어나간다. 각종 희귀 자료 사진들도 함께 실려있다. 하워드 민즈 지음, 황진우 옮김, 경영정신 펴냄, 1만2800원.

◇The Contents 콘텐츠가 보인다=콘텐츠의 올바른 정의와 본질, 가치, 접근방향 등을 다룬 콘텐츠 입문서. 특히 이 책은 콘텐츠 방법론이나 기술소개보다는 콘텐츠 내용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우리’의 인간가치와 미적가치의 콘텐츠를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저자는 콘텐츠의 본질을 되짚어보고 시각적, 공간적 콘텐츠의 의미와 사례를 살펴본다. 책 중간중간 학생과 교수의 질문과 대답 형식을 도입해 흥미를 유도한다. 김영기 지음, 이디자인 펴냄, 1만8000원.

◇더 웹=웹프로젝트 전반적인 이해와 기획, 화면 디자인, 웹기술, 웹사이트 경영 등 웹과 관련된 분야를 총망라한 웹 입문서. 국내외 8명의 웹 전문 교수들이 공동집필했다. 1·2장에서는 웹 제작과정과 콘텐츠 기획, 웹내비게이션과 인터페이스 설계를 다루고 있으며, 3·4장에는 이미지와 색채, 웹 타이포그래피, 웹레이아웃, 다이내믹 인터페이스 등 화면 디자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5장에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등 중요한 웹기술을 개괄하고 6장에서는 인터넷 마케팅 전략과 웹사이트 관리법에 대해 전한다. 김경민 외 지음, 이디자인펴냄, 2만8000원.

◇중국과 세계경제=세계화 과정 속에서의 중국 경제정책과 산업구조를 분석한 중국 보고서. 세계화 경쟁 속에 WTO 가입 등 시장경제 이행과정을 기업별·산업별 사례연구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 추진한 대기업 그룹의 형성과 해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아시아 국가의 발전과정과 중국 현실과의 비교를 통해 WTO 이후 중국 경제의 전망과 조언도 담았다. 저자는 중국이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부패청산에만 성공한다면 글로벌 기업을 보유할 수 있는 나라로 발전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피터 놀런 지음, 임정재 옮김, 함께읽는책 펴냄, 1만5000원.

◇시나리오 어떻게 쓸것인가=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기록된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론에 관한 책. 시나리오 작법의 기본적인 요소는 물론이고 제작자들의 눈에 띄고 감독, 배우, 관객, 비평가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시나리오 쓰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되풀이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의 보편적인 형식을 이해하라, 전형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원형적인 이야기를 쓰라, 관객을 존중하라, 최소한의 말로 최대한의 것을 표현하라 등이 저자가 꼽는 잘된 시나리오의 비밀이다. 로버트 맥기 지음, 고영범 외 옮김, 황금가지 펴냄, 2만2000원.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자기훈련법에 관한 책. 저자는 진정한 강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통해 그것을 다듬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자기발견 프로그램으로 ‘스트렝스파인더’를 제시한다. 갤럽이 200만명을 인터뷰한 결과 도출한 34가지 인간 유형으로 유형별로 강점을 정리하고 있다. 기업도 모든 구성원은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개개인의 재능에 맞는 자리에 배치해야한다. 마커스버킹엄, 도널드 클리프턴 지음, 박정숙 옮김, 청림출판 펴냄, 1만3000원.

◇유비쿼터스=포스트PC의 핵심 화두인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관한 책.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인터넷, 무선통신, 소량, 경량의 특징을 지난 PC를 어디서나 갖고 다니며 사방에 산재한 컴퓨터가 하나로 묶여 네트워크화됨을 의미하는데 차세대 유력한 패러다임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책은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의미와 실현 과제, 보안문제와 해결방법, 오픈아키텍처의 중요성, 미래사회 모습, 각국 개발사례 등을 기술적 근거 의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사카무라 겐 지음, 최운식 옮김, 동방미디어 펴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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