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개인휴대단말기(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업체인 미국 팜이 지난 3월 출시한 제품의 해상도가 이 회사가 선전한 것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망신을 당했다.
20일 C넷에 따르면 팜이 지난 3월 선보인 ‘m130’ PDA<사진>의 색깔이 당초 이 회사가 홍보한 6만4000컬러보다 낮은 5만8000컬러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 회사 대변인 말렌 솜삭은 “m130 제품이 복합 기술을 사용하는 바람에 당초 우리가 얘기한 6만4000색깔의 16비트 스크린이 아닌 5만8000색깔밖에 못내 송구스럽다”고 사과하며 “하지만 현금환불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휴렛패커드(HP)도 2년 전 팜의 이번 문제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가트너 애널리스트 토드 코르트는 “비록 팜이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했다고 하나 환불을 안하겠다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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