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올해 AS 신규인력 계획 중 60∼70%를 지체장애 6등급 및 신체장애 3등급 등의 장애인으로 정규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한국에서 기초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본 본사로 파견해 보다 전문적인 연수과정을 수료케 했다. 12일 한국으로 귀국한 이들은 일반인 못지 않은 뛰어난 적응능력과 업무수행 능력을 보여 이르면 6개월 이내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올림푸스한국측은 장애인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임에 따라 3명의 장애인을 추가로 채용하고 앞으로 이들을 전문 엔지니어로 양성할 계획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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