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프런티어사업단이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연구책임자 공모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전개에 착수했다.
세포응용연구개발사업단, 프로테오믹스 이용기술 개발사업단, 미생물 유전체 활용기술 개발사업단 등 올해 선정된 21세기 프런티어개발사업단은 최근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연구책임자 공모에 들어가는 등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사업단은 8월 말까지 과제공고 및 신청서를 접수한 후 3회에 걸친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비를 정한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2013년까지 10년간 프로젝트로 추진될 2002년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단은 총 9개 핵심과제를 개발하게 되며, 미래 유망 신기술로 손꼽히는 나노기술(NT)과 생명기술(BT)분야의 핵심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불치병 치료에 핵심역할을 할 줄기세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세포응용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문신용)은 △인간전분화기능 △줄기세포주 확립 △세포주 은행 운영 등 3개의 정책지정 과제와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분화유도 기술개발 등 10개의 중점핵심과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기술 개발 등 3개의 자유공모과제 등 모두 16개 과제를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해 과제를 수행할 연구책임자를 공모하고 있다.
또 호발성 질환에 대해 20개 이상의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프로테오믹스 이용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유명희)은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표지 및 표적 단백질 발굴 등 4개 공모과제와 프로테옴 분리 및 분석 등 3개 지정과제에 대한 연구책임자를 뽑을 예정이다.
미생물 유전체 활용기술 개발사업단(단장 오태광) 역시 미생물 다양성과 메타게놈 자원의 확보 및 탐색 등 중점 공모과제 5개, 미생물 유전체 종합 정보기지 등 지정과제 2개, 미생물 유전체 활용을 위한 원천기반 기술개발 등 자유공모과제 2개 등 모두 9개 과제를 세부과제로 선정하고 연구과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밖에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개발사업단(단장 박희동), 스마트무인기기술개발사업단(단장 임철호) 등도 연구과제 도출을 완료하고 다음주 중 연구책임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한편,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단은 지난 99년 2개, 2000년 3개, 2001년 5개 등 지난해까지 총 10개 사업단이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각 사업단에는 연간 80억∼130억원씩 향후 10년간 총 9000여억원이 지원돼 선진국과 경쟁가능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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