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장법인 673개사 중 지난 97년 이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 법인은 모두 115개사로 부여인원은 총 1만34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상장법인의 스톡옵션 부여현황과 평가손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 97년 이후 기업실적 향상, 주가상승, 임직원 근무의욕 고취 등으로 스톡옵션 부여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올들어 2일 현재 총 2211만주가 스톡옵션으로 부여됐다고 5일 밝혔다.
연간 스톡옵션 부여건수로는 지난해가 1382건 4987만주로 가장 많았으나 올해 이미 841건이 부여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말 전체 수치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부여된 스톡옵션으로 평가이익을 낸 건수는 평가가능한 전체 2719건 중 1375건에 불과, 겨우 절반정도만 이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이익도 4349억원 정도에 머물렀다.
한편 상장사 중 스톡옵션 평가이익이 가장 높은 업체는 삼성전자로 부여금액이 1조3094억원인데 반해 1조7325억원의 평가를 받아, 평가이익이 4231억원에 달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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