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프랑스 바이액세스로부터 셋톱박스 공급 라이선스 취득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2% 상승한 14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회사측은 “바이액세스가 30일부터 CAS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승인된 제품은 최근의 해킹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버전으로 지난 2년 이상 끌어 온 해킹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에 향후 관련 시장에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해킹 문제로 신규 승인 심사가 까다로와져 라이선스 승인을 9개월만에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바이액세스는 유럽, 동구권 및 중동지역 등 5개국 20여개 이상의 위성방송사가 채택하고 있다.
◇아이티플러스=실적호조와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96% 상승한 515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62만주를 넘어서 전일 21만주보다 두배 가량 증가, 공모후 두번째로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실적이 작년 동기대비 20% 가량 증가한 17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이 회사의 주가가 공모가인 7500원 이하로 떨어지며 낙폭이 과대했던 점도 주가가 급상승한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 주 사업 영역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부문이 예년 수준의 실적을 거뒀고 신규진출한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부문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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