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배종찬 http://www.pulmuone.com)이 신선도 등 제품의 품질을 제조상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품신선도 자동점검시스템을 가동했다.
리눅스 운용체계로 개발된 이번 시스템은 공장과 물류센터 등 45곳에 설치돼 냉장창고·차량적재함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담당자의 실수나 시설의 이상 등에 의해 창고별로 설정돼 있는 적정 온도를 초과하거나 미달할 시 휴대폰과 e메일·알람 등의 방법으로 알려줘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감시·통제할 수 있으며, 감시대상의 시간별·일별·주간별 온도 변화 통계를 활용해 제품의 냉동설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은 “업계에는 냉동설비의 물리적인 고장 등을 유지보수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으나 풀무원이 구축한 이 시스템은 사례가 없어 식품업계에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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