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과 음성기술업체인 보이스텍(대표 강수웅)은 최근 인텔의 펜티엄4 프로세서에 음성인식SW ‘바이보이스’를 최적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음성인식SW와 펜티엄4 프로세서를 함께 홍보하는 공동마케팅에 나섰다.
인텔코리아의 최적화 프로젝트 ‘노스우드(north wood)’는 인텔이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중 펜티엄4 프로세서의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선택, 펜티엄4의 소스를 공급해 펜티엄4 프로세서 상에서 SW의 성능을 최대로 구현하도록 하는 작업이다. 인텔은 현재 10여개의 게임업체, 음성기술업체와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이스텍은 지난해 11월부터 인텔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최적화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바이보이스 제품에 인텔의 로고를 사용하고 제품 홍보시 인텔사로부터 바이보이스 제품당 일정의 지원금을 받는다. 특히 오는 9월에 출시되는 바이보이스 2차 버전에서 인텔과 대대적인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이스텍의 노동진 이사는 “인텔과의 공동마케팅과와 함께 인텔마크를 사용함에 따른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으로 30%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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