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고 있는 유망한 SW 벤처의 숨통을 틔워줄 투자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는 뛰어난 기술과 시장성 있는 제품을 만들고도 자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중소 SW 및 IT벤처를 위해 ‘제2회 SW·벤처투자 그랜드 마트’ 행사를 오는 7월 15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
소프트웨어협회와 A&J기업자문이 주최하고 본사와 정보통신부·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무엇보다도 국내 굴지의 캐피털과 IT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국민기술금융·기은캐피탈·동원창업투자·디스커버리창업투자·신영기술금융·우리기술투자·인텍창투·한국IT창업투자·한빛창투·한솔이벤처스·KTB·KVC창업투자·이수창투 등 벤처캐피털과 신한은행·신흥증권·한빛은행·산업은행 등 은행·증권사, 삼성전자·삼성SDS·KTF·SK텔레콤·SK글로벌·LG상사·현대상사 등 IT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유망 SW 및 IT벤처기업을 발굴하게 된다.
특히 협회는 창투사가 원하는 투자분야, 투자조건 등을 수렴해 사전심사를 거쳐 일정 조건이 되는 업체만 선별함으로써 투자유치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기업의 4단계 발전모델에 따라 모집 대상이 다르다. 우선 1단계(early stage) 기업의 경우 기관투자가로부터 처음 투자를 시도하는 기업, 기술적 절대우위 기업, 수입 대체효과가 있는 제품을 개발한 기업 등이 대상이다. 2단계(middle stage)는 기관투자가로부터 1회 이상 투자를 받은 기업, 시장성 있는 제품을 개발한 기업, 매출액이 자본금 대비 2∼3배 이상 되는 기업 등이다. 3단계(pre Kosdaq)는 사업성이 검증된 기업, 우수 기술인력을 보유한 기업, 매출액이 자본금 대비 4배 이상 되는 기업 등이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4단계(free items)는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기업, 모바일, 보안, 음성, GIS, GPS, ITS, LBS, CRM, 빌링시스템 등 기타 SW 및 IT의 모든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이다.
1차 심사를 받으려는 기업은 이달 2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문의 산업지원팀 (02)405-4560, 4563 또는 협회 홈페이지 http://www.sw.or.kr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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