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 측정업체로 유명한 미디어메트릭스가 팔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인터넷 트래픽 측정업체인 콤스코어네트웍스는 경재업체인 주피터의 미디어메트릭스를 15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4월 주피터는 금융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자산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콤스코어는 지난 99년 설립된 비상장업체다. 단 헤스 이 회사 사장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유명한 웹사이트를 측정하는 주피터의 미디어메트릭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로 수십명에 달하는 주피터의 미디어메트릭스 직원이 우리가 막 신설한 미디어메트릭스 사업부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사이트 측정으로 유명한 미디어메트릭스의 평가 툴을 대부분 유지할 것이지만 우리 고유의 평가 툴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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