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이닛폰인쇄가 ‘그리드 컴퓨팅’을 가능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그리드 컴퓨팅이란 여러 대의 컴퓨터를 연결해 초고속으로 연산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다이닛폰인쇄는 ‘애드 파워스’라는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업들이 컴퓨터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닛폰인쇄는 자사 인쇄 공장의 기계들에 대한 적절한 업무부담 스케줄을 짜기 위해 공장의 PC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 대의 컴퓨터로 스케줄을 짤 경우 10∼20분이 걸리지만 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4대의 컴퓨터를 연결해 작업하면 30초만에 스케줄을 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방법으로는 1주일치의 스케줄만을 짤 수 있었지만 애드 파워스를 사용하면 한달치의 스케줄을 작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통 기업의 컴퓨터가 작업을 수행하는 시간은 전체의 10∼30%로 알려져 있다. 애드파워스는 컴퓨터들이 이 유휴 시간을 이용, 판매나 임금 자료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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