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축구대회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30일 오전 9시부터 개막전·한국전·중국전을 제외한 전 경기 입장권을 인터넷판매 사이트(http://ticket.2002worldcupkorea.org)와 각 개최 도시에 설치된 입장권센터(VTPC)에서 판매한다.
인터파크 측은 지난 28일 FIFA 입장권 사업단으로부터 해외 미판매 입장권 중 3만4000장을 우선 인수받아 30일부터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해외 미판매 입장권도 신속히 인수받아 단계별로 인터넷판매 사이트와 VTPC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인터넷 구매자의 경우 해당 경기가 있는 개최 도시 입장권센터의 인터파크 창구에서 경기 전일까지 교부받을 수 있고 경기 전일까지 교부받지 못한 경우는 경기 당일 경기장에 있는 종합안내소에서 받으면 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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